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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안·백내장 혼동 주의...증상 의심되면 바로 안과서 검사 받아야
작성일 2023-12-14
조회 81
[시사매거진] '노안' 증상이 60대 이상의 노년층뿐 아닌 이른 나이에도 발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백내장'과 혼동하는 경우가 잦아 중년 나이에 조금이라도 노안에 대한 의심이 있을 경우 안과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조절력이 저하되며 시력이 감퇴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노안이 발생할 경우 근거리 시력이 원거리 시력보다 안 좋은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발달로 눈을 혹사하는 경우가 적잖게 발생해 노년층 뿐만이 아닌 40~50대에 접어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간간히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노안인 줄 알고 초기에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자칫하다가는 일반적인 노안보다 더 심한 증상이라 할 수 있는 '백내장' 증상으로 판정받는 케이스도 적잖다.

백내장은 노안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 질환 중 하나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시야가 흐려지며,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의 시력이 모두 떨어지는 증상이다.

초기에는 노안과 비슷한 증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방치했다가는 심각한 시력 감퇴는 물론 최악으로는 녹내장 증상 등 중증 안질환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까지 찾아올 수 있다.

때문에 갑작스런 시력저하 증상 또는 적게라도 이상이 있다고 생각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안과 전문의인 최정원 JW(제이더블유)안과 원장은 "노안과 백내장을 혼동하는 분들은 물론 당연한 증상으로 여겨 초기에 방치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이렇게 방치할 경우 추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상이 의심될 경우는 물론 노안질환 초기증상이 올 수 있는 중장년층 이상부터는 정기적으로 안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정원 원장은 "특히 60대 이상이고 눈이 침침하거나 원거리, 근거리에서 모두 이전보다 시력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정밀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시사매거진(http://www.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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